맛집

차돌에 육회 싸먹는 집? 백제정육점

쵸링 2026. 5. 24. 14:24

차돌에 육회를 싸먹는 식당, 백제정육식당에 다녀왔습니다.

종로구에 위치한 곳인데요.
 
백제정육점위치

 

네이버지도

백제정육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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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세 후기

토요일 오후 4시 30분쯤 도착했을 때만 해도 “이 정도면 괜찮네?” 싶었습니다.
그런데 5시가 가까워지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더라고요.
줄이 정육점 모퉁이를 돌아 한 블록을 꽉 채울 정도로 길어졌습니다…

줄 길이에 다들 놀라서, 가히 ‘리액션 맛집’이었습니다ㅋㅋ

 

 
결국 약 40분 정도 기다린 뒤, 5시 20분쯤 입장 안내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.

 
두명이서 주문은 차돌반+육회반, 그리고 양념밥으로 시작했고
맛이 좋아서 육회를 추가로 더 주문했습니다.
 
기본찬은 이렇게 나옵니다.
불판에는 버섯과 감자를 올려주시고,
상추, 부추, 당근, 마늘, 김치, 쌈장, 소금장까지 구성이 꽤 알차게 나옵니다.

 
 
육회 상태도 상당히 신선했습니다. (…사진 찍다가 노른자 터뜨린 건 비밀입니다ㅠ)

 
차돌박이도 고소하고 식감이 좋아서 만족스러웠고요.

 
양념밥에 육회를 넣어서 육회비빔밥을 만들어봤습니다.

 
먹는 방법은 간단합니다.
차돌박이에 육회를 올려서 쌈처럼 감싸 먹으면 끝.
이 조합이 생각보다 훨씬 잘 어울립니다.

 
 

한줄평

“기다림은 길지만,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조합”
 
차돌에 육회를 싸먹는 조합 자체는 신선했고, 맛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.
다만 2인 기준에서는 주문 밸런스가 꽤 중요한 느낌이었는데요.
저희는 차돌반 + 육회반을 주문한 뒤, 아쉬워서 육회를 추가했습니다.
양념밥에 육회를 조금 넣어 먹다 보니 육회 양이 더 부족하게 느껴졌던 영향도 있었던 것 같고요.
그 결과, 후반부에는 다소 물리는 느낌이 있었습니다.
 
개인적으로는 차돌과 육회를 1:1 비율로 유지해서 먹는 게 가장 적당해 보였고,
차돌반 + 육회반만으로는 살짝 아쉬울 수 있지만
육회를 단품으로 추가하기보다는 육회비빔밥이나 볶음밥처럼 다른 메뉴로 곁들이는 게 더 좋은 선택 같았습니다.
 
그래서 다시 방문한다면
👉 차돌반 + 육회반 + 육회비빔밥
👉 (그래도 배고프면) 셀프볶음밥 추가
 
이 조합으로 먹어볼 것 같네요.
참고로 된장찌개는 다른 후기들에서도 평이 조금 아쉬운 편이라, 굳이 필수로 시킬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.
 

글을 마치며

방문하신다면 차돌과 육회는 1:1로 유지해서 드시고,
아쉬우면 육회 추가보다는 다른 메뉴를 하나 더 곁들이는 쪽이 더 만족스러울 겁니다.